가을 초입 이 아침에 : 사랑의 노래

베르톨트 브레히트

연인의 기억될 사랑

죽어도 좋을만큼 행복한 연인의 사랑

김태봉 기자

작성 2020.09.06 07:40 수정 2020.09.10 22:21



베르톨트 브레히트

독일의 시인·극작가. 브레히트는 독일의 극작가로, 서사극의 창시자이다.

연극이나 영화를 묘사할 때 흔히 '브레히트적'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할 정도로 그는 연극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. 반전적이며 비사회적 경향을 보였다. 제대군인의 혁명 체험의 좌절을 묘사한 <밤의 북소리>로 클라이스트 상을 수상하였다.

 

대표작 <서푼짜리 오페라><3제국의 공포와 비참><배짱 좋은 엄마와 아이들> 등 작품을 남겼다.

 

시인은 여성이 아니다. 하지만 위 시에서는 여성으로 등장한다. 화자는 현재 상대방이 자신에게 베풀어주는 사랑에 극히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 '이제 죽어도 줗겠노라'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하며 목숨을 다 할 때까지 행복하게 살기를 희망한다. 2연에서는 먼 훗날 당신이 늙었을 때 나를 생각하더라도 당신의 추억 속에서 나는 여전히 젊은 여인으로 기억될 거라고 화자는 연인들의 미래에 대하여도 생각한다..

 

결국 연인의 사랑은 죽을만큼 행복하며 먼 훗날 당신의 기억속의 나는 영원히 지금과 같은 젊은 모습으로 각인되어 살아있을 거라는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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